-양안구가 외제쪽으로 접근할 때 이 자세는 한가롭고 온화한 느낌을 주며 여자나 소아에게서는 부드러움과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 -양안구가 좌측이나 우측을 향할 때 이 자세는 보통 곁눈질이라고 하는데 얼굴도 눈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이것이 강할 때는 음험함이 느껴지며, 상대방의 회피 등 상대방에게 강한 혐오감을 유발하는 데 사용한다. 이것이 약할 때는 추파 등 여성적인 정서가 내포되어 있으며 수동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양안구가 외상방을 향할 때 이 자세는 예를 들어 먼 곳의 소리를 듣거나 맛을 보거나 손끝의 촉각으로 어떤 사물의 내용을 판단하려고 할 때, 혹은 기억을 더듬을 때 등 시각을 필요로 하지 않고 촉각이나 청각에 의존하여 분별 탐지하려는 자세에서 보통 나타난다. 이 자세는 보통 ..
1. 얼굴(face) 1. 이마(forehead) 이마는 상부에서는 머리카락에 의하거나 아니면 머리카락이 없을 때에는 머리의 이식선에 의하여 경계된다. 측면에서는 관자놀이에 의하여, 하부에서는 비교와 눈썹에 의하여 경계 지워진다. 이마의 형태는 전두융기의 위치에서 둔각으로 결합되어 있는 두 평면으로 나뉘어 있다. 이마는 일반적으로 전두골의 형태를 거의 동일하게 재생해내지만 남녀의 형태가 다르다. 남자의 경우는 전체 면이 편편하지만 여자의 경우는 둥글다. 폭이 넓은 이마는 이성적으로 보이며, 이마를 상하로 길게 늘이고 높이면 숭고하게 보인다. 그러나 소아나 여성의 경우는 이마를 좁게 해도 아름답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마의 피부는 감정의 표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주름살로 움푹해진다. 여기서 미모궁과 ..
혈관은 동맥을 통하여 각 기관에 분배된 피가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오도록 고안된 관이다. 피는 조직의 내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피는 모세혈관이라고 하는 무수히 많은 극미한 관 속을 흐르고 있다. 이 모세 혈관은 동맥과 정맥 사이에 있으며 양자간에 연락 관계를 취한다. 혈관은 인체의 심층부와 표층부에 모두 배열되어 있다. 표층부 혈관은 피부 내에서 일어난다. 이 혈관은 세포 피하조직과 기관을 따라 이동하며 통로는 매우 다양하다. 혈관은 불규칙한 원통형을 취하고 있다. 혈관은 어떤 장소에서는 팽창하고 또 다른 장소에서는 혈관에 매듭의 현상을 일으켜준다. 혈관은 흔히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대부분 불규칙한 매듭망을 형성하고 있다. 동맥은 저항벽을 가지고 있으며 완전히 원통형을 취하고 있다. 동맥은 항..
내측설상골(medial cuneiform b.), 중간설상골(intermediate cuneiform b.), 외측설상골(lateral cuneiform b.) 설상골은 세 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면은 주상골과, 또 한 면은 제 1, 2, 3중족골과 관절하며 외측설상골은 입방골과 관절한다. 설상골은 안쪽으로부터 내측, 중간, 외측의 순서로 연결되어 있다. 중간설상골이 가장 크며 기저는 아래가 둥글고 끝은 위로 향해 있다. 중앙표면은 거칠고 전경골근의 부착을 위해 전방 하단이 능으로 표시되어 있다. 다른 두 개의 설상골은 더 작으며 기저가 상부표면을 이루기 위해 변형되어 있다. 이 두 개의 설상골은 발등의 가장 돌출된 부분을 이룬다. 입방골(cuboid b.) 이 뼈는 불규칙적인 입방체의 모양을 하..
-하퇴골(bones of the leg) 경골(tibia b.) 수직으로 긴 뼈인 경골은 길이에 관계하여 세 개의 약한 곡선을 가지고 있다. 상부곡선은 외부상 오목하며 하부는 내부상 오목이다. 경골은 뒤틀려 있으며, 상하부 관절표면의 횡단 축들은 이들 사이에 20도 정도 각을 이룬다. 이 뒤틀림의 결과는 발의 방향이 외부로 향해 있다는 점과 일치한다. 동체는 두 측방표면, 한 후방표면, 그리고 전방경계와 두 측방경계를 가진 삼각 프리즘 형태이다. 위가 오목한 외부표면은 볼록해지고 전방하단으로 움직인다. 부드럽고 약간 볼록한 내부표면은 전 길이를 통하여 피하조직이다. 후방표면은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향한 사선에 의하여 상이한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상부사선은 슬와근 표면이다. 전방경계 혹은 ..
2. 하지골(bones of the lower limbs) 1)하지대골 -관골(os coxae) 관골은 구간골인 척주의 선골과 자유하지골을 연결시켜 주는 뼈로서 장골, 좌골과 치골이 융합되어 어릴 때는 서로 분리되어 있다가 17세경에 단일 뼈로 골화한다. 장골(ilium b.) 장골은 관골 중앙의 관골구를 중심으로 위쪽에 위치하는 가장 큰 뼈로 장골체와 장골익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부에 장골능, 좌우측의 치골방향으로 상전장골극과 하전장골극, 하후방에는 장골극이 있다. 장골극과 장골능에 근육과 인대가 부착한다. 좌골(ischium b.) 좌골은 장골 아래에 위치하며 좌골조면이 있어서 근육들의 부착점이 된다. 전방으로는 치골과 결합하며 앉았을 때에는 체중을 지탱해준다. 치골(pubis b.) 이 뼈는 관골 ..